기타

심심해서 쓰는 글

jaee 2026. 2. 7. 20:42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써야겠음. 필터링 없이 진짜 의식의 흐름임.
 
나는 전생에 일개미였던 것 같다. 그래서 전생의 보상 심리로 이번생에는 베짱이처럼 살고 싶은듯. 로봇이 이단 옆차기 하는 세상인데 이제 슬슬 놀면서 돈 벌 수 있는 직업이 하나쯤은 생겨야하는게 아닐까. 노는게 질리지도 않은걸 보니 나에게 주어진 재능은 노는 것 같은데...... 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시대는 언제 올까..... 베짱이 같은 심보로 살다가 다음생에 다시 일개미로 태어나는게 아닐까 무섭다.... 

내세는 잘 모르겠고 어찌됐든 현재는 기운있는 베짱이로 지내기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 회사다니면서 힘들다고 계속 미뤘는데 이제 변명거리도 없으니 해야됨. 운동이랑은 담쌓은 인생이라 만약 이번 계기로 운동을 계속하게 된다면 거의 사주를 바꾸는 수준이다. 좋은걸까 나쁜걸까. 사주 본적은 없지만 나는 내 사주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괜히 사주 바뀌면 안되니까 운동 그만할까. 그나저나 운동하면 체력이 좋아진다는데 나는 운동하기 전이나 지금이나 왜 똑같이 골골거리지. 내 체력은 언제쯤 좋아지나.
 
회사 핑계로 흐린눈 했던게 또 있는데 영어공부다. 각 잡고 공부하기는 싫어서 일단 오디오북으로 쉬운 영어소설 듣는 중인데 그냥 멍때리면서 듣기 좋다. 내가 살면서 쓰는 영어가 모두 이 오디오북 수준이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에 회화를 배울까 토익이나 토플을 공부할까 고민 중이다. 근데 고민하다가 안할 것 같으니 그냥 코카콜라 맛있다로 찍어서 걸리는거 해야겠음.
 
글쓰다가 갑자기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세우는 새해 목표 top3가 운동, 독서, 자기개발이란다. 이거 보니까 나도 책 읽어야겠다. 안그래도 지난달에 10장인가 20장인가 까지만 읽고 묵혀둔 책이 있는데 그것부터 봐야겠다. 더 묵히면 쉰내날듯ㅠ

 
아 취준 시장 불지옥이라는데 뇌빼고 쉬는 중이라 체감을 못하고 있다. 불지옥 한복판에서 따듯함을 느끼면 미친걸까요. 전 살면서 죄지은게 없는데 설마 타죽기야 하겠습니까. 근데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타죽을지도? 통바베큐 구이처럼 불속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타는중인데 내가 모르는걸수도? 어쨌든 선하고 착한 사람들은 해피엔딩으로 끝나고^ㅅ^ 다른 사람한테 상처주거나 죄지은 사람들은 불지옥에 다이빙해서 집짓고 백년 살기^ㅅ^